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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뉴스를 보다가 강북지역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내년 하반기에 완공되는 128세대 규모 아파트인데 평당 1억 1천 500만원까지 책정되어있다고 하네요. 강북은 강남과 다르게 분양가 상한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곳들이 많아요.
기사 내용에 따르면 지자체 승인을 받은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라고 합니다. 광진구 한강호텔 부지에 새로 짓는 아파트인데, 실내 수영장에 호텔식 사우나 등 커뮤니티 시설 면적을 대폭 확장했다고 하죠.
요즘 분양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차라리 가격이 비싸더라도 초호화 아파트를 건설해서 경쟁력을 높이는 건설사들이 많아지고 있다네요. 2022년전까지 전국 아파트 가격이 상승장이라 신규물량이 늘어났고, 그때지은 아파트들이 공실 상태라 건설사들이 파산한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반대로 초고가 아파트가 탄생하다니 아이러니 합니다.
서울은 분양가가 너무 늘어 계약포기 사례도 늘고 있다네요. 지역은 분양이 잘 되지 않아서 가격 자체가 오르진 않지만,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건설자금이 결국은 올라갈 것이라고 해요. 무순위 청약물량이 쏟아진다고 하면서도 아파트 가격이 크게 내리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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