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새해 첫날부터 일본 노토반도에서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22일이 지난 지금은 사람들의 관심이 수그러들었죠. 저도 오늘 아침 뉴스 기사 중에 노토반도 자판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까진 잊고 있었어요.
기사는 요즘 노토반도 지진피해 이재민들이 마실 것을 구하기 위해 공용 자판기를 파손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해도 공용물건을 허락없이 훼손해선 안된다며 고소가 들어간 상태고요. 한겨울에 집을 잃고 고생하는 이재민들이 기본적인 생필품을 구하는 것도 어려워보였어요.
기사에선 이번 사건을 두고 일본판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내용으로 보도했습니다. 공리를 따지기 이전에 상황을 호전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네요. 정부에서 발빠르게 나서서 추운 날씨에 더는 사상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고요. 이재민들이 모여있던 학교 강당에는 질병까지 발생했다고 합니다.
728x90
'R 매거진 > 뉴스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칼럼 :: AI번역금지 (0) | 2024.04.15 |
|---|---|
| 칼럼 :: 서천전통시장화재 (0) | 2024.04.15 |
| 칼럼 :: 강북 3.3m제곱당 1억원 (0) | 2024.04.15 |
| 칼럼 :: 강릉 40cm 눈폭탄 (0) | 2024.04.15 |
| 칼럼 :: 천원의 아침밥 (5) | 2024.04.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