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테일러푸룬 건자두를 먹어본 후기입니다.
내돈내산 구매고,
화장실을 편하게 가고 싶어서 구입했어요.
테일러푸룬은 주스형태로도 있고
주스보다 효과가 강한 딥워터도 있는데
제일 좋은 게 건자두를 바로 먹는 것이라고 해서
저는 건자두 본품으로 구입해봤습니다.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테일러푸룬입니다.
가격은 250g에 6500원
대략 건자두 25개가 들어있는 용량이에요.
처음엔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자두 25개를 다 먹는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원래 하루에 4-5개씩 1-2회 복용하라고 권하긴 하는데
단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2-3개만 먹어도 질리실 것 같아요.
푸룬의 효과는 서양에서 오래전부터 알려졌는데,
서양자두인 플럼 중에
자연상태에서 발효되지 않고 말릴 수 있는 자두를 푸룬이라고 불러요.
동양자두와 다르게 신맛이 적고 달콤한데
이 특징 때문에 변비에 사용하기 좋은 과일입니다.
동양권의 자두는 푸룬하고 다르게 신맛이 강한 편이라서
변비를 해소할 목적으로 쓰인 경우는 드물어요.
테일러푸룬은 캘리포니아산 자두만 사용해서
당도가 높고 질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일단 워낙 변비환자들에게 유명한 제품이고
먹어보니 대추야자나
과일말랭이를 먹는 것 같은 식감과 맛이 있었어요.
저는 단걸 좋아해서 우유와 함께 먹으니 간식대용으로 좋았고요.
푸룬 효과를 말하자면 솔직히 한두번 먹어서 바로 화장실을 갔다,
이렇게 말할 순 없을 것 같아요.
만약에 테일러 푸룬을 먹고
바로 화장실을 갔다는 분들은
대장운동이 잘 안되거나 평소에 먹는양이 적어서
기능적으로 변비가 오신분들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저는 이때 치열이 올 정도로 변이 단단해지고
항생제 부작용으로 설사를 지속하다가 심한 변비가 왔었거든요.
그때 테일러 푸룬만 먹어서는 효과가 없었어요.
주스도 마찬가지고요.
대신 병원에서 변비약을 처방받고 아기오를 2-3일 복용해서 우선 변을 좀 본 다음
이후에 변을 부드럽게 관리하는데에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테일러푸룬을 먹은 후부터 배변일지를 써봤는데
못해도 2-3일에 한번씩은 화장실을 갔으니까요.
테일러푸룬 주스까지 먹어본 결과
효과는 확실히 건자두 자체를 먹는게 제일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사진에서 보다시피 테일러푸룬이 약간 기름기가 있어서
손에 끈적하게 묻기 때문에 평소에 먹기는 좋지가 않아서요,
현재는 그냥 주스로 한잔씩 복용하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주스로는 시원하게 변을 보지 않는다, 하면 다시 본품을 사먹을 것 같네요.
재구매의사는 4/5점입니다.
https://hs-stories.tistory.com/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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